📢 긴급 소식: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
질병관리청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이는 매년 7-8월 정기적으로 발령되는 예방조치로,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경고입니다.
🦟 일본뇌염이란?
질병의 정의
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.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습니다.
매개 모기의 특징
- 작은빨간집모기(Culex tritaeniorhynchus)
- 몸이 작고 날개에 흑색 반점이 있음
- 입부리에 황색 띠가 특징
- 주로 논, 늪지, 연못 등 물이 고인 곳에서 번식
📊 2025년 현황과 발령 기준
경보 발령 조건
질병관리청은 채집모기의 50%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될 때 경보를 발령합니다. 올해는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 이 기준이 충족되어 전국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.
발생 시기와 패턴
- 주요 발생기간: 6월~10월 (모기 활동 활발기)
- 최고 위험시기: 7월~9월
- 과거 대비 현황: 예방접종 확산으로 환자 수 현저히 감소
⚠️ 증상과 위험성
초기 증상
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- 갑작스러운 고열 (38℃ 이상)
- 두통과 목 경직
- 의식 장애
- 경련
- 구토와 설사
심각성
- 치사율: 감염자의 20-30%
- 후유증: 생존자의 30-50%에서 정신 장애, 신경 마비 등 발생
- 특별한 치료법 없음: 대증요법만 가능
💉 예방접종 안내
국가예방접종 대상
생후 12개월~만 12세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접종 일정
- 1차: 생후 12-23개월
- 2차: 1차 접종 후 12개월 후
- 3차: 만 6세
- 4차: 만 12세
성인 접종 권장 대상
- 일본뇌염 유행지역 거주자
-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군
-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
🛡️ 예방수칙 (중요!)
모기 물림 방지 요령
🏠 실내 예방
- 방충망 설치 및 점검
- 에어컨, 선풍기 사용으로 모기 활동 억제
- 물이 고인 화분받침, 화병 정기적 청소
🌳 야외 활동 시
- 긴팔, 긴바지 착용 (밝은 색상 선호)
- 모기 기피제 사용 (DEET, 이카리딘 성분)
- 일몰 후 야외활동 자제 (모기 활동 최고조)
- 풀숲, 물가 근처 활동 주의
🏘️ 환경 관리
- 집 주변 고인 물 제거
- 하수구, 배수로 정기 청소
- 방충망 파손 부위 즉시 수리
👨⚕️ 의심 증상 시 대처법
즉시 병원 방문해야 하는 경우
- 모기에 물린 후 갑작스러운 고열
- 의식 저하 또는 경련 증상
- 심한 두통과 목 경직
신고 의무
일본뇌염은 1급 법정감염병으로, 의료진은 확진 시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.
📞 관련 기관 연락처
기관명 | 연락처 | 역할 |
---|---|---|
질병관리청 | 043-719-7777 | 전국 감염병 관리 |
지역 보건소 | 지역번호+120 | 예방접종, 상담 |
응급실 | 119 | 응급상황 시 |
🔍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되나요?
A. 아니요. 오직 감염된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됩니다.
Q2. 애완동물도 감염될 수 있나요?
A. 네. 개, 말, 돼지 등도 감염 가능하므로 애완동물 예방접종도 고려하세요.
Q3. 모기 기피제는 언제까지 효과가 있나요?
A.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4-8시간 정도 지속됩니다.
Q4. 임신부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나요?
A.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💡 마무리: 예방이 최선의 치료
일본뇌염은 한번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핵심 예방법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:
- 예방접종 완료
- 모기 물림 방지
- 의심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
여름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
